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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교수님의 그릿 ( feat.목표, 끈기, 습관)

by 칸도르J 2025. 8. 20.

김주환 교수는 국내에서 ‘회복탄력성’과 ‘그릿’ 연구로 잘 알려진 학자입니다. 그의 그릿 이론은 단순히 오래 버티는 끈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습관을 통해 성취로 연결하는 과정까지 강조합니다. 본문에서는 김주환 교수의 그릿 이론을 목표, 끈기, 습관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목표: 그릿의 출발점

김주환 교수는 그릿의 핵심은 목표의 명확성이라고 설명합니다. 단순히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는 막연한 욕구만으로는 지속적인 노력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목표가 구체적일수록 행동 방향이 뚜렷해지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공하고 싶다”는 막연한 목표보다 “3년 안에 영어로 비즈니스 회화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목표가 훨씬 실현 가능성을 높여 줍니다. 김주환 교수는 목표를 설정할 때 “나만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외부의 인정이나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과 연결된 목표여야 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큰 목표는 작은 단위로 세분화해야 합니다. 장기 목표는 방향성을 제공하고, 단기 목표는 성취감을 통해 동기를 강화합니다. 이처럼 목표는 단순한 종착점이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키는 지속적인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끈기: 그릿의 본질

김주환 교수의 그릿 이론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요소는 바로 끈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능을 성공의 열쇠로 생각하지만, 그는 “성공은 재능보다 끈기의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높은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은 좌절과 실패의 연속입니다. 이때 쉽게 포기하는 사람과 끝까지 버티는 사람의 차이가 성취로 이어집니다. 김주환 교수는 끈기를 단순한 인내심과는 구분합니다. 무조건 고통을 참고 버티는 것이 아니라, 시행착오 속에서 학습하고 방향을 조정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즉,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는 끈기는 의미가 없고, 실패 속에서 교훈을 얻어 더 나은 방법을 찾는 끈기야말로 진짜 그릿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끈기는 꾸준한 자기 관리와 멘탈 회복 능력에 의해 유지됩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를 성장을 위한 기회로 해석하는 태도가 있다면, 그릿은 더욱 강력하게 발휘됩니다.

습관: 그릿을 실현하는 도구

목표가 방향을 제시하고 끈기가 이를 유지한다면, 습관은 그릿을 실현하는 구체적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주환 교수는 의지력만으로는 장기간 성취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의지는 쉽게 소모되지만, 습관은 자동화된 행동을 통해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매일 아침 30분 영어 뉴스를 듣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효과적입니다. 습관은 작은 행동에서 시작해 점차 쌓여가며, 결국 큰 성취를 만들어냅니다. 김주환 교수는 습관을 만들 때 “환경 설계”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책상 위에 교재를 미리 올려놓거나, 운동화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는 것처럼 작은 환경 변화가 습관 형성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또한 습관은 단순히 반복이 아니라, 의미 있는 반복이어야 합니다. 무의미하게 행동만 반복하면 성장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매번 ‘조금 더 나아진 나’를 목표로 삼는 습관화가 필요합니다.

김주환 교수의 그릿 이론은 단순히 오래 버티는 성격 특성을 넘어, 목표 설정, 끈기 있는 태도, 습관적 실천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그릿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천부적 재능이 아니라, 꾸준히 훈련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여러분도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 습관을 만들고, 실패를 배움으로 바꾸는 끈기를 통해 자신만의 그릿을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