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브랜드 전략가이자 엘레멘트컴퍼니 대표인 최장순 디렉터의 세바시 강연 내용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AI가 모든 것을 '딸깍'하고 만들어내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우리만의 가치를 증명하며 살아야 할까요?
1. 이름이 바꾸는 운명: '차이니스 구스베리'가 '키위'가 되기까지
강연은 흥미로운 네이밍 사례로 시작됩니다. 원래 '미후도'라 불리던 과일이 뉴질랜드로 건너가 '차이니스 구스베리'라는 이름을 가졌을 때는 냉전 시대의 영향으로 외면받았습니다. 하지만 **'키위(Kiwi)'**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자마자 글로벌 10조 원 규모의 시장을 가진 인기 과일로 거듭났죠. [01:23]
이처럼 **브랜딩은 단순한 포장이 아니라 '의미 부여의 기술'**입니다.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보는 세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03:12]
2. 'AI 딸깍'의 함정: 효율성이 진정성을 이길 수 없는 이유
최근 유튜브에는 "AI로 3분 만에 로고 만들기", "자동화로 연 2억 벌기" 같은 자극적인 영상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장순 디렉터는 이를 **'AI 딸깍'**이라 표현하며 경고합니다. [10:37]
- AI 스멜(AI Smell): AI로 대충 만든 전단지나 사진(손가락이 4개인 과학자 사진 등)은 어딘가 모르게 어색함을 풍깁니다. [11:42]
- 에피소드 vs 내러티브: AI는 자극적이고 일회적인 '에피소드'는 잘 만들지만, 인간의 고통과 시간이 축적된 깊은 '내러티브(서사)'는 복제할 수 없습니다. [12:28]
- 아우라(Aura)의 상실: 발터 베냐민이 말한 '아우라'는 시간적, 공간적, 상징적 거리감에서 나옵니다. AI는 시간이 들지 않고 고통이 없기에 아우라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15:25]
3. 실전 사례: '숨고(Soomgo)'의 리브랜딩 전략
강연에서는 '숨고'의 사례를 통해 업의 본질을 어떻게 재정의했는지 보여줍니다. [25:02]
- 기존 관점: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중개 플랫폼' (연결만 하면 끝이라는 태도)
- 새로운 관점: 21세기 IT 버전의 '발레드 샹브르(시종)', 즉 사용자의 삶이 나아지도록 돕는 '라이프 프로그레스(Life Progress)' 플랫폼 [29:43]
- 결과: 단순히 가격 비교를 넘어 고수의 매너를 관리하고 서비스 품질을 보증하는 등 '돌봄의 범위'를 설계하는 브랜드로 진화했습니다. [30:15]
4. AI 시대,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
마지막으로 최장순 디렉터는 AI 시대에 나라는 브랜드를 관통하기 위한 화두를 던집니다. [33:22]
- 어떤 이야기를 내 이름에 연결할 것인가? (유행하는 에피소드인가, 공동체를 위한 서사인가?)
- 누구나 반복 가능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AI는 반복 가능한 일을 가장 잘합니다.)
- 나는 사유하는 주체인가, 판단을 AI에 위탁하는 존재인가?
AI 기술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하지만 기술에 적응하면서도
인간만이 가진 '고통의 서사'와 '아우라'를 잃지 않는 것,
그것이 AI 시대에 내 이름을 걸고 살아남는 진짜 브랜딩의 핵심이라고 디렉터님은 애기해줍니다.
이 영상을 통해 나의 이름에는 어떤 아우라를 담아야할지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AI수익화 거짓에 속지 말고, 진짜 작업을 하세요 | 최장순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레멘트컴퍼니 대표 | AI 브랜딩 자기계발 | 공바시, 공부로 보는 세바시
https://youtu.be/YxQKcSHfz24?si=m60LvpRaW00o93AW